수업후기
안녕 하세요.
벌써 하루가 다르게 가을 바람 색깔을 느낌니다. 우주 진화(7/29) 끝난지도
바로 어그제 같은데 제4회 특별한 뇌과학 10강 중 1강을 바로 어제(9/2)
들었습니다. 강의실 120석도 모자라 예비석을 10석 이상 더 폈지요.
박사님 열강과 수강생들의 열정을 어떤 분은 '현장에서 볼수 있어서 넘 좋다'
또 다른분은 오늘에야 이곳을 알게 된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 하더군요.
학습의 인연은 뇌의 시냅스처럼 연결되고 있음을 새삼 느낌니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가보시죠.
건국대 법학관 101호 입구
미리 신청 받은 명단
이름표가 꾸러미로 보입니다.
잘 찾을 수 있게 정리 정돈을 해 오셨군요.
1시간 전에 오셔서,, '뭘 그리 열심히 하고 계신데요'
시계 보이시나요. 벌써 앞쪽 자리는 다 매진 입니다.
휴, 내자리는 어디? 어디?
먼저 신양수 선생님께서 안내말씀과 공지사항을 알려 주십니다.
이곳도 빈자리 없습니다.
두분은 손을 꼭 잡고 집중하고 계시네요.
구석구석 빈자리가 없습니다.
스냅 동작을 연출해 보이는
모두들 한번 같이 해 보시죠. 이렇게,,
앞에 있는 사람 기분이 어떻걸 같습니까?
ㅎㅎ,ㅋㅋ
아예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터라 폭소가 빵~ 터졌습니다.
박사님의 칠판 판서
똑같이 해 보겠습니다. ㅎ
우와 문영미 선생님 노트
삼색펜 보이시죠.ㅎ
홍종연 총무님노트
모녀(정수지와 박순천 선생님)
열기 보이시죠.
맨 뒷쪽 예비석
책상 없어도 필기는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무릎 위에서
꼼꼼이 받아 적습니다.
가천의대 김영보 교수님도 노트필기 꼼꼼이 하고 계십니다.
왼족부터 김승수 선생님, 문순표 선생님, 이경 선생님, 김제수 선생님
오늘은 구석자리 뒷쪽 간신히 잡았군요. ㅎ
평평한 곳에서
글루브를 만들고
관이 만들어지고, '톡'
다들 이해 하셨나요.
튜브~ 관이 만들어지는 과정
위의 설명을 그림과 비교 해 보시죠.
잠시 10분 휴식 하겠습니다.
어디 어디 잘 찍혔나요.
안보였던거 바로 이거,
ㅎ 시장하셨군요.
산소와 에너지 보충
우경아 선생님과 김겸 교수님
정소영(오른쪽)씨도 오랜만에 친구분과 오셨네요.
처음오신 김기성(빠삐용)님 동남아(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신다네요.
강의는 다시 이어집니다.
모두들 같이 해 봅니다.(운동과 감각) 동영상 참조 해 보세요.
박사님 수고 많으셧습니다.
이렇게 1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남은 4인방은 누구?
다시 한자리에 주옥같은 뒷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캐더린 한싱어 선생님(박사님 맞은편) '한국 비폭력 대화 센터' 소장님 이십니다.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뒷풀이는 처음 오셨죠, 이형록 선생님과 예쁜 사모님
앞으로도 자주 나오세요.
룸에 다함께 못 앉고
처음오신 김기성 선생님과 이미진 선생님
김은미 선생님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김기성 선생님은 한달중 15일은 한국, 15일은 베트남 그렇게 왔다갔다 하신다네요.
경영학을 전공 하셨고 현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게시판 몇분들 닉네임을 얼굴과 맟추어 보고 너무나 반가워 하셨답니다.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새로운 분이 자기밑에 신참 신입생으로 들어 왔다고 얼마나 좋아 하셨든지요.
남영진 선생님(왼쪽) 기분 좋으세요. 박자세에 올인해도 비행조종은 문제 없어시죠. ㅎㅎ
모두모두 수고들 많으셧습니다.
항상 있는 일이지만 뒤에서 말없이 자원봉사 해 주시는 스탭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고 2강(9/9)때 뵙겠습니다.
올해 뇌과학이 이렇게 시작되는 군요.
강의중에 Pallium의 진화를 그려보면서 문득 머리속에서 분자의 진화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137억년 우주진화의 분자생물학강의 시간에 배웠던
DNA의 전사, 번역과정에서의 유전자의 발현이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장면과
이번 뇌과학 1강의 내용이 오버랩되더군요.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구조와 조직의 진화도 단백질 분자와 세포의 진화의 결과일 테니까요.
등가성을 가지는 유전체가 선택적 발현을 통해 단백질의 분자적 진화를 가져오고 머리가 탄생되고 죽 이어지는 신경세포 진화의 결과로 인간의 뇌가 형성되기 까지의 기나긴 과정을 상상했습니다.
자연환경적 변화의 요인으로 인한 생화학적 반응의 억제와 활성을 통한 선택적 유전자 발현의 변이가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생각을 하자 지구생물학적 시대구분이 가지는 의미가 확 덮쳐왔습니다.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구분은 그 시대를 살았던 동식물의 특징적 구분이자 지구환경의 변화의 기점이기도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생명발생진화를 통해서 지구환경변화를 짐작하고 역으로 복원하는 날이 오리라 상상해 보았습니다.
137억년의 우주진화와 행성지구의 역사가 뇌진화의 역사에도 매듭없이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자연과학 공부의 즐거움을 증폭시켜주는 멋진 강의였습니다.